20250924 미드리 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지역민의 생태 체험지로 기대(뉴스프리존)
SM반딧불축제위원회는 지난 21일 상사미드리마을에서 ‘제11회 상사미드리 반딧불축제’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응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김문수 국회의원, 정영균 도의원, 정홍준, 이영란, 서선란 시의원, 오하근 전 도의원, 손훈모 변호사, 임정심 전남여성단체회장과 이순심 여성단체총연합 회장, 박경수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남연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 참가자들은 반딧불이와 함께 어우러진 가을밤 풍경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즐겼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자연환경이 주는 특별함을 만끽했다.
특히, 반딧불이 생태해설과 비상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창주 반딧불축제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2015년부터 친환경 생태 축제인 반딧불 축제를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속에서도 미드리 동산의 반딧불이는 묵묵히 희망의 빛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SM반딧불축제위원회 이연경 단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와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많은 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상사면에 위치한 상사미드리 반딧불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밧딧불 축제로, 앞으로도 미드리 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지역민의 생태 체험지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반딧불이’는 사람들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정서 곤충으로 국내에 문헌상 7종이 보고되나 국내에는 3종이 서식 확인된다. 전 세계적으로 144속 2400종 정도가 서식하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과 대만에는 40여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다. 국내에 서식하는 3종의 반딧불이 유충은 패류를 먹으며 성충은 이슬만 먹는다. 애벌레 및 번데기, 성충이 빛을 내며 빛을 내는 원리는 루시페린이라는 화학물질이 생체에너지인 ATP와 루시페라아제에 의해 산소와 반응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한국에는 총 3종류로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사 미드리는 늦반딧불이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s://www.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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